어제 다시 시도한 청국장. 청국장 소스를 다 먹어치우려고 끓임. 남는 재료도 소진하고. 생각해보니 지난 번에는 김치를 빼먹었었다. 이번엔 김치도 넣고, 할머니의 조언에 따라 마늘 세 엄지손가락 만큼과 파를 다량으로 넣었더니 더 그럴싸 해졌음. 대파가 재미있는게,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넣어도 다 죽어서 나중엔 딱히 많이 넣은 티가 안남. 아 이제서야 안건데, 아이튠즈에서 아이폰으로 음악 업데이트 할 때 무선으로 됨...지금까지 노래 집어넣을 때마다 일일히 선 끌어다 연결하고 넣었는데. 이럴수가.
지난 번 그거 때문에 비번 다 바꾸고 나니 내가 비번을 까먹어서 못들어오다가 비번찾기 하고 들어옴. 암튼, 요리 할 때 딴건 다 따라하겠는데 유독 김치찌개는 밖에서 사먹는 그 칼칼하고 매콤한 맛이 잘 안나서 안타깝다. 고추가루도 넣어보고 소금도 넣어보고 신 김치도 넣어봤는데 걍 집에서 만든건 밍밍한 느낌. 다음엔 미원을 투입해볼까 심각히 고민 중. 아래는 지난 주 먹은 거. 청국장을 포장해서 팔길래 사봤는데 그럭저럭 청국장 맛이 남. 이거 조금 파봐야겠다. 잘 만들면 괜찮을꺼 같음. 다음 주는 고기 좀 구워달라는 할머니의 리퀘스트. 하긴, 요새 계속 찌개만 만들었구나.
간만에 올리는 요리. 요리까진 아니고 꼼수인데, 비빔면 하나를 끓이면 양이 살짝 작고 두개를 끓이면 많다. 그럴땐 수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차오멩 사리(정확한 이름 모름. 중국식 볶음국수 사리임)를 사다가 적정양 삽입해서 끓이면 됨. 모자라는 페이스트는 김치 국물+김치로 커버하면 된다. 제대로 하려면 즉석떡볶이 소스를 약간 달게 만들면 되지만 그건 시간이 많이 걸리니 김치 혹은 열무 김치 이용을 추천. 아 차오멩 사리는 조금 더 익혀야 하는 관계로 2분 먼저 넣고 젓가락으로 잘 휘저어 사리를 풀어 주는 편이 좋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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