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반
스파르타쿠스 다 보고 청춘불패 다운받고 있노라니 할 일이 없어 메모남김. 현재 루마니아의 부카레스트이다. 한 반 온거 같음. 프랑크푸르트->베를린->뮌헨->프라하->바르샤바->부카레스트 까지 왔다. 도중에 화산재로 기차타고 이동한 적도 있는데 프로펠러달린 소형 비행기 탈 땐 차라리 기차가 나을뻔 했단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부다페스트, 이스탄불, 모스크바, 더블린이 남았았는데 한번만 더 소형 비행기 타면 된다. 다른건 그럭저럭 괜찮은데 사흘에 한번씩 잠자리를 바꾸다보니 빨래를 못맡겨서 이제 남은 속옷이 없다. 다음 행선지까지 버티는게 중요. 주말이라 빨래를 안맡는다고 함. 이제 책 2권 밖에 안남았는데 갈 곳은 반 남았으니 것도 좀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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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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