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좀 먹고 살만하니까 이것저것 스피커를 옮겨도 보고 이방 물건을 저기로 옮겨도 보고 하고 있다.
방에 있던 한국서 가져온 스피커를 밖으로 빼내어 설거지 할 때 듣기 편하게 할려고 세팅했는데
그러다보니 방에서는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어야 하게 되었다. 따로 또 스피커 사긴 뭐하고.
그러던 중 알아낸 것.
닥터드레 스튜디오를 쓴다. 예전에 사고 나서 돈아까워 후회했던 헤드폰이다.
나름 기타 케이블 만드는데로 인지도 높은 몬스터사에서 나온거고 외부 잡음을 회로적으로 줄여서 음악소리만 들리고 그렇대서 샀음. 왜 샀는지 정확힌 기억 안남.
이건 뭐 모든 노래를 다 힙합으로 바꿔 버린다.
죄다 쿵쿵 거리기만 하고 음밸런스 엉망이다.
그래서 어디 비행기 탈 때나-이땐 좋음. 비행기 소음 안들림- 마실 나갈 때만 써왔는데,
아까 방에서 PC에서 꼽아 듣다가 아주 좋은 기능을 발견.
티비에 요샌 립싱크 안하고 나름 직접들 부른다. 그리고 이 헤드폰은 MR과 실제 보이스를 발라내는 기능이 있었음.
일반 MP3는 그닥 안그런데 -에어로스미스가 힙합 되는거 빼면- 가요프로 동영상들은 MR과 실제 목소리를 분리해내어 MR부분은 아주 뚜렷하고 크게 들리고 직접 부른 건 작고 소심하게 들린다. 그래서 각각 파트를 부를 때 누가 잘부르는지 못부르는지 대략 알 수 있고 백보컬과 코러스파트 MR처리한거 확인이 쉽다. 아마도 음압이 높은건 과장시키고 낮은건 낮추고 그런거 같음.
재밌기에 같은 날 한 음악프로에서 노래한 아이돌 가수들 꺼를 들어봤더니,
- 티아라 개판. 여섯명 모두 개판. 웅얼웅얼하다가 코러스만 나오면 소리 대빵 커짐.
- 카라 개판. 니콜이 그나마 나은 듯.
- 애프터스쿨. 의외로 잘부르는 애 몇 있음. 이름을 모름. 근데 뭐 노래랄께 별로 없어서...
- 시크릿.카라보다 나은거 같은데 얘들은 원래 목소리와 MR까는 코러스가 완전 다른 톤.
- 소시. 걸그룹 중 가장 나은거 같음. 애들 따로 보컬 공부 시키는거 같고 태연이 잘부르긴 잘부름.
또 잘 들으면 어떤 애들은 자기 파트 MR 틀고 자긴 한옥타브 낮춰 작게 부르기도 함. 립싱크가 아니라면 아님 (티파니, 승연)
대부분 노래의 반이 코러스 파트인데 코러스는 죄다 MR이니 이걸 딱히 실제로 부르는거라고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다.
코러스는 MR이고 앞에 부분만 대여섯명이 나눠 부르면 별로 하는거 없다. 머릿수가 많은게 유리함.
아 할일 없으니 별거 다하고 앉아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Kill Switch
- 갈무리
- 슬라이드바
- Ratamahatta
- 오부리
- BFG
- Guitar
- 와미
- Black Beauty
- Flying V
- 기타센터
- 오지 핸드폰
- wow
- Pinball Construction Set
- 골드
- 밥상
- Custom
- Willows
- Joe Frusciante
- ozzy
- 스피리츠
- Sepultura
- 기타
- Roots
- DMC
- Gibson
- Adventure Construction Set
- RHCP
- 베이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