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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기타센터 방문

yar 2012. 8. 20. 07:52


0123456


빨래 다 하고 청소하고 나니 조금 심심해졌다.

주말에 사람 많이 만나는 사회활동을 즐기지도 않고,

그렇다고 내가 찾아다니며 어디 구경다니는거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다보니 만만한데는 기타센터.

요새 기타 안친지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저녁도 사먹으러 나갈 겸 헐리웃점에 갔다.

실은 전날에 회사 근방 기타센터를 가보긴 했는데, 후미진 곳에 있어서 크지도 다양하지도 않았음.

찾아보니 헐리웃점이 기타센터 중에 가장 크다라고 해서 갔다.


여긴 크기도 큰데 마치 전시장 같은 느낌. 괜찮은 중고도 다양하게 많았으나, 

더 이상 기타를 사면 안될꺼 같아 그냥 구경만 하다가 와미 하나 집어왔다.

내 기타가 안좋아서 실력이 그모양이라고 말하기는 너무 민망하지만,

왠지 와미가 있으면 노력이나 연습안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가끔 들었던 적이 있었다.

예를 들면, 아방솔로 남발하면서 발로 은근슬쩍 보정해서 원래가 그런거인 척 할 수 있음.


그래서 와미 구입. 한국보다 싸다. 한국 36만원. 여기 199불.(+세금)

옆에 슬라이드바는 하와이에서 얻은 영감 때문은 아니고, 나도 왜 샀는지 모르겠음.

네온 기타줄은 충동구매. 역시 한국보다 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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