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열심히 했던 것중 하나가 1년 내내 질렀다는 것도 있지만,
빼먹지 않고 가계부를 썼다는 점이다.
지금껏 한번도 일기나 뭐나 레귤러하게 돌아가는건 하나도 안해봤던거 같은데 뿌듯하다.
위의 그림은 그냥 하반기 것만임. 네이버 가계부 쓰는데 6개월 단위로 밖에 안보인다. 좀 귀찮음.
1년 치 가계부 완성 후 알 수 있었던 facts
- 가장 많은 비용 1등은 경조사비 (위에 1번임. 짤렸음)
예전 ㅁㅅ 블로그에서 경조사 비용이 가장 많이 나가는걸 보고 맨날 축의금만 내나 의아했었는데, 실로 그러했다.
- 지름은 대부분 악기
악기 말고는 대부분 10번 문화생활에 포함되어 있는데, 문화생활 잘 뒤져보니 씨디+책+게임이다. 건수는 악기와 비슷하나 금액 차이가 장난 아니다.
-악기 사는거 다음으로 쓴 돈은 술값
저기 위에 3번 용돈은 그냥 잡비 말하는거임. 담배값이나 과자 사먹는거나 마트가서 장보는거 등등 현금 뽑아 쓴 돈이니 거의 생활비로 봐도 무방하니, 악기 담은 술값으로 봐야함. 술 안먹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이 먹었다.
- 월 평균 주유비는 28만 9천원
회사 이사 후 37km에서 40km로 좀 멀어졌으니 내년은 아마 월 평균 32~35만원 정도 나오지 싶음.
- 옷은 분기별 1회, 미장원은 2개월 1회
지표가 정확한 듯. 난 원래 계절 바뀔 때마다 한번씩 옷을 사입어왔다. 머리는 머리를 길렀으므로 2개월 마다 한번씩 가게된거 같음.
아마도 가구 가전은 책상 걸상 서랍장 제습기 가습기 등을 사서 올라간거 같음. 아, 그러고보니 아버지 의자 하나 사드렸었으니 그렇게 하면 딱 7건 맞음.